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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과대학, 베트남 후에대학서 의료봉사 활동 펼쳐

전북대 치과대학 교수진·학생·동창회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후에대학병원에서 진료봉사 활동을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대학교 병원에서 의료봉사와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유미경 치과대학장과 윤정호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학생•동창회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지난 16~20일 후에대학병원에서 현지주민을 위한 치과진료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국의 선진 치과기술을 접목한 ‘K-Dental’ 진료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 치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전북대 치과대학과 후에대학교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려 양교의 오랜 우정을 되새겼다.

특히 신효근 전북대 명예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20주년을 기리는 행사도 함께 열려 인도주의적 나눔의 성과를 현지에 알렸다.

후에대 치과대학에는 지금까지 전북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28명의 졸업생중 9명이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의료봉사와 학술교류 활동에서는 올 겨울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운영예정인 단기 임상연수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에따라 향후 베트남 유학생의 전북대 진학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 이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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