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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베트남법인 재영비나, 설비증설에 130억원 투자

재영솔루텍 베트남법인 재영비나 전경. 재영비나가 스마트폰카메라 부품인 하이브리드OIS 수요 증가에 따라 설비증설에 13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재영솔루텍)

코스닥 상장사인 재영솔루텍(증권코드 049630)의 베트남법인 재영비나(JAEYOUNG VINA CO., LTD)가 생산라인 설비 증설에 130억원을 투자한다.

재영솔루텍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 취득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액트로 등이며 취득일정은 8월31일로 명시됐다.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이번 증설은 하이브리드(Hybrid) 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 물량 증가에 대응,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재영솔루텍은 삼성전자와 함께 하이브리드 OIS를 개발,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해 삼성전자에 단독공급하고 있는데 갤럭시 S시리즈뿐 아니라 중가형 A시리즈에까기 적용되면서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재영비나는 지난 2016년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 박닌시 꿰보1공단내 3만7600㎡의 부지에 1만3200㎡(약 4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 현재 OIS 등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 문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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