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호치민서 ‘2025년 한-베 우호 문화의 날’ 개최…26~27일

‘한-베 우호 문화의 날’ 행사가 오는 26~27일 주말 이틀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앞 레러이길(Le Loi) 일대에서 개최된다.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세종학당 등과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와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2만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올해 행사는 CJ ENM과 CG…

2025-07-25

베트남 철강시장, 하반기 회복세 기대…부동산·공공투자 활성화 등

베트남 철강 시장이 하반기 경제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 베트남철강협회(VSA)는 최근 “정부의 경제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하반기 국내 철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협회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 회복의 주요 요소로는 ▲주택 공급 증가 ▲공공 투자 확대 등이 국내 철강업계 생산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북남고속도로와 롱탄국제공항(Long Thanh) 건설 가속화 등이 포함된다.이…

2025-07-25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에 특사단 파견…28~30일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에 특사단을 파견해 새정부 출범과 정책방향 등을 알리고 교류협력 강화 메시지를 전한다.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며 베트남 특사단은 이인기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단장으로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백혜련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파견된다. 특사단은 베트남에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양국관계 확대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10월말 열리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

2025-07-25

베트남 총리 “마약 중독자, 범죄자로 간주해야”…마약방지통제법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약 중독자는 범죄자로 간주해야 한다며 마약 범죄 척결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찐 총리는 지난 23일 열린 정부 특별법 제정 회의 중 마약방지통제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이 같이 밝혔다.그는 “마약 범죄 예방에 관한 법률은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마약은 중독자가 많을수록 수요와 공급이 증가한다. 따라서 중독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마약 중독자는 범죄자라는 당의…

2025-07-25

베트남, 對미국 후추 수출 부진…하반기 반등 기대

상반기 베트남의 대(對)미국 후추 수출이 부진했던 가운데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하반기 수출이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에 따르면 상반기 후추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2.9% 줄어든 12만4133톤을 기록했다. 다만 큰 폭으로 오른 가격에 수출액은 8억5050만달러로 34.1% 급증했다.같은 기간 흑후추 가격은 톤당 평균 6665달러로 93.6% 올랐고, 백후추는 8079달러로 63% 상승했다.미국은 상반기 베트남의 후추 수출량의 23.6%를 차지하며 최대 소비 시장을 유지했…

2025-07-25

베트남, “태국-캄보디아 충돌에 깊은 우려…무력사용 자제 촉구”

베트남이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무력 충돌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양국에 무력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긴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양국은 서로 이웃 국가이자 베트남의 이웃 국가이며, 아세안 회원국이기도 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양측이 최대한 자제하고,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엔 헌장과 아세안 정신 및 헌장, 동남아우호협력조약(TAC) 등 국제법에 따라 갈등을 평화롭고 원만하게 해…

2025-07-25

베트남·캄보디아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이 베트남 다낭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개최한 현지 한국어교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23일 열린 워크숍은 전라도교육청 소속 다문화 및 이중언어 전문교원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노래와 놀이 등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방법을 위주로 진행됐다.특히 전남도교육청은 관할지역내 베트남과 캄보디아 배경 다문화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현지에서 두번째 워크숍을 개최하며 국가간 교육협력을 이어갔…

2025-07-25

‘하노이→시엠립’ 베트남항공 여객기, 한국인 응급환자 발생으로 긴급 회항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출발해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여객기가 응급 환자가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베트남항공에 따르면, 23일 하노이에서 캄보다이 시엠립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VN837편이 이륙 약 40분만에 다낭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비행 중 한국인 승객이 비행 중 갑자기 건강 상태가 악화돼 실신해 쓰러졌다. 객실 승무원들은 항공 안전 규정에 따라 응급 조치에 나섰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기장은 다낭국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착륙 후 베트남항공…

2025-07-25

호치민시, ‘내연車’ 대기오염 주범 지목…친환경 전환 가속화

베트남 호치민시가 자동차와 이륜차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 정책을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3일 국회 환경보호 정책·법률시행 감독단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내연기관 차량들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보고서는 “교통수단 외 대기질은 기상 요인과 다른 지역의 오염원으로부터 일부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으나, 농업환경국의 다년간 대기 관측 정보와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했을 때,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구간에서 총먼지(TSP·Total Suspended Partic…

2025-07-25

베트남, 내달 10% ‘에탄올혼합유’ 판매 시작…호치민·하노이·하이퐁

내달 1일부터 베트남 주요 도시 3곳에서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 10%를 혼합한 에탄올 혼합유 판매가 시작된다.당국에 따르면 다가오는 8월부터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하이퐁시(Hai Phong) 등 3대 도시 주유소에서 에탄올 혼합유인 E10 바이오연료 판매 시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이는 내년부터 시작될 전국 친환경 연료 전환의 첫 단계로, 베트남 정부는 에탄올 혼합유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기여 ▲에탄올 농업 촉진 ▲에너지원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