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에 일부지역 ‘여행금지’…바벳 단순 경유는 ‘예외’
외교부가 최근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했다.주호치민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은 17일 공지를 통해 “외교부는 10월 16일부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총영사관은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며 해당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교민과 여행자들에게 여행 계획 취소를 권고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 내 불법 취업 알선 및 감금 사건이 급증하면서 한국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