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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 베트남증시, 단기 조정오나…1.38% ‘뚝’ 3거래일 연속 하락

2025년 11월 04일 (화)

3일 베트남증시 섹터별 히트맵.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인 3일 1.38%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일각에서는 조정장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히트맵=financevietstockvn)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인 3일 1.38%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일각에서는 조정장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호치민증시(HoSE) 지표인 VN지수는 3일 전거래일 대비 22.65 내린 1617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으로 지수는 지난 한 달여 간 최저치로 추락했다.

지난주 두 차례 강한 조정을 거친 후 이날 장은 개장 직후 회복세를 보이며 장 중 한때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쏟아진 매도세로 곧 하락 전환했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던 지수는 장마감 30분을 앞두고 투매가 나타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호치민증시 상장 종목 378개 상승 종목은 88개에 그쳤고, 24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은 4개에 불과했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증권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증권주는 3~5% 범위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 중 VIX증권(종목코드 VIX, -6.96%)은 가격제한폭(7%)까지 내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은행주 역시 동남아은행(종목코드 SBB, +0.28%)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1%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세콤은행(종목코드 STB, -5.77%)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호치민시개발은행(종목코드 HDB, -4.53%), 테크콤은행(종목코드 TCB, -4.27%), VP은행(종목코드 VPB, -3.83%)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외 부동산주와 비료주, 석유·가스주, 항공, 철강, 항만 등 주요 섹터가 대부분 하락했다.

호치민증시 거래대금은 29조4869억동(11억2090만여 달러)으로 전거래일 대비 약 2조 동(7600만여 달러) 증가했다. FPT(종목코드 FPT, +1.06%)은 2조2000억 동(8억3630만여 달러)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거래됐고, 뒤이어 VIX증권과 SSI증권(종목코드 SSI, -5.25%), 사이공하노이은행(종목코드 SHB, -3.04%), 호아팟그룹(종목코드 HPG, -2.43%) 순을 기록했다.

지수는 급락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완화된 점은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들은 VIX증권과 FPT, 군대은행(종목코드 MBB, -2.12%), 아시아은행(종목코드 ACB, -0.2%), 비엣젯항공(종목코드 VJC, -1.87%)을 중심으로 순매도했지만 규모는 1370억 동(약 5210만 달러)에 그쳤다.

이를 두고 일부 증권사는 “시장의 단기적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이나, 1620 아래로 떨어진 만큼, 향후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요 종목이 강세를 보일 때 추격 매수에 나서는 대신, 화학 및 가스·석유주 등 방어적인 섹터나 건설주, 부동산주 등 공공 투자 관련 종목에 투자금의 20~40% 분산 투자를 추천했다.

[인사이드비나 – 이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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