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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하노이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저출산 대책 일환

2026년 01월 22일 (목)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청년들의 보다 이른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미혼 남녀 만남 주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도시인구 및 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안정적인 출산율 유지 △부부 및 개인의 두 자녀 출산 장려 △출산 성비 불균형 해소 △인구 질 향상을 통한 인적 자원의 질적 개선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의료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하노이시는 올해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로 △평균 수명 76.8세 △노인 정기 건강검진율 91% △18세 남녀 평균 신장 0.3cm 증가 △예비부부 혼전 상담 및 건강검진율 87%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노이는 젊은 남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적절한 지원과 개입 정책에 대한 검토·연구·개발 및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계획에는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 행사를 조직하고,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과 클럽을 운영해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낳도록 장려하는 모델을 도입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젊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난 2024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하노이 청년층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29.5세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여성은 26.2~27.9세로 전국에서 가장 늦은 편에 속했다.

하노이 당국은 늦은 결혼은 출산율 저하와 출산 지연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보건부 인구국은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 하노이는 합계출산율이 1.86명으로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체출산율(2.1명)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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