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데일리뉴스

‘널뛰기’ 베트남 금(金) 시세, 오전에 내리고 오후에 올라…국제가 괴리 좁혀져

2026년 03월 21일 (토)
광고 배너

국제 금 시세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금 가격 역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베트남 국영 귀금속기업 사이공주얼리(SJC)는 테일당(1Tael은 37.5g 10돈, 1.2온스) 금 가격을 매수(팔 때) 1억7,310만 동(6,581달러), 매도(살 때) 1억7,610만 동(6,695달러)으로 고시했다. 오전 고시가와 비교하면 180만 동(68달러) 반등한 것으로, SJC 외 다른 브랜드들의 금 거래가 역시 SJC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됐다.

앞서 SJC는 이날 오전 금 거래가를 전일 종가 대비 100만 동(38달러) 하락한 매수 1억7,130만 동(6,512달러), 매도 1억7,430만 동(6,626달러)으로 고시한 바 있다. 오전과 오후 사이 하락과 상승을 오간 것인데, 이달 초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와 비교하면 보름 만에 9% 가까이 빠진 것이다. 다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10% 높은 수준이다.

국제 금 시세의 지속적인 약세에 따라 베트남 금값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낙폭은 국제가에 비해 훨씬 적은 수준을 보인다. 전일 국제 금 시세와 격차는 온스당 2,800만 동(1,064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오전 프리미엄은 2,650만 동(1,007달러)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광고 배너

한편 베트남 주요 귀금속 브랜드의 은값은 테일당 매수 280만 동(106달러), 매도 290만 동(110달러)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Kg당 가격은 매수 7,500만 동(2,851달러), 매도 7,700만 동(2,927달러) 수준이다.

공식 시장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달러 환율을 매수 2만6,069동, 매도 2만6,339동으로 각각 고시했다. 전일과 비교하면 14동 가량 오른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 중 하나인 금값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금 시세 약세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에서 달러 보유액을 늘리고 있는 것이 금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또한 금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금협의회(WGC)와 UOB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단기적으로 금값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금 시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광고 배너

뉴스기사 계속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