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다낭시가 새벽 시간대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는 청소년들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응우옌느꽁(Nguyễn Như Công) 다낭시 인민위원회 사무국장은 7일 오후 1분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자가 새벽 시간대 청소년들의 거리 난동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자, 응우옌느꽁 국장은 “시 당국도 매우 우려하는 사안”이라며 “팜득언(Phạm Đức Ấn) 다낭시 인민위원장이 지난 6일 업무회의에서 시 공안국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시 공안국은 청소년 집단 난동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다낭 도심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리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난폭운전·굉음 배기음을 내며 질주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특히 심야와 새벽 시간대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이런 행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이에 다낭 공안국은 911 기동대를 투입해 전 지역을 순찰하며 법규 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해왔다. 그 결과 고의상해, 공공질서 문란 등의 혐의로 수십 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런 행태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정 이후부터 새벽까지 2·9거리(Đường 2-9)와 3·29광장(Quảng trường 29-3) 일대에서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동료가 촬영해 SNS에 생중계하거나, 흉기를 들고 다니며 다툼을 해결하려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4월 초 다낭 공안국은 3월 29일 새벽 2·9거리(호아꾸엉구·Hòa Cường)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오토바이를 과속으로 몰며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청소년 9명을 구속 기소했다.
다낭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도심 거리를 장악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협해온 청소년 폭주족 문제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