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다낭시가 올해 2분기 관광 성장률 18% 달성을 목표로 속도를 높인다. 응우옌 티 아인 티(Nguyễn Thị Anh Thi) 다낭시 부시장은 9일 오전 시 문화체육관광국과 관광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다낭을 찾은 관광객은 4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234만 명(16.2% 증가), 내국인 관광객은 186만 명(14.1% 증가)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여행 부문 총매출은 15조 3,830억 동으로 16% 늘었다.
특히 항공 운송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다낭 도착 항공편은 1만 3,300편으로 19% 증가해 하루 평균 148편이 운항됐다. 현재 다낭은 국제선 20개 노선을 포함해 총 27개 항공 노선을 운영 중이다. 내륙 수로, 해상,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낭에는 현재 2,300여 개 숙박시설과 717개 여행사, 6,800여 명의 관광 가이드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AI), VR360, 챗봇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관광객 경험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시 문화체육관광국은 인프라 미비, 고급 관광상품 부족, 주요 관광지 혼잡 등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 관광이 타격을 받고 있어, 업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응우옌 티 아인 티 부시장은 2분기 최소 18.77%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가속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다낭시는 MICE 관광, 야간 경제, 커뮤니티 관광, 이벤트 관광을 4대 축으로 고품질 현대 관광도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 환경 관리 강화, 안전 확보, 서비스 가격 통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요 관광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커뮤니티 관광 공간 확대도 추진한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다낭시는 국제선 노선 복원 및 신규 개설, 서비스 품질 향상, 4월 30일~5월 1일 연휴와 2026년 여름 성수기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 당국은 성수기 공항, 항만,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의 안전 확보와 혼잡 방지를 특히 강조했다.
다낭시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관광 발전 방안으로 야간 경제 활성화, 커뮤니티 관광 육성, 국제 행사 유치, 무비자 정책 확대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다낭시가 호이안(Hội An)과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권 개발 계획 수립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