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동나이(Đồng Nai)성이 51번 국도에 방치돼 있던 통행료 징수소 2곳을 이달 중 철거한다.
10일 오후 비엔호아-붕따우(Biên Hòa – Vũng Tàu) 고속도로 개발 주식회사(BVEC) 관계자는 타인니엔(Thanh Niên)과의 통화에서 “51번 국도 상의 T1, T2 통행료 징수소 전체를 관계 당국에 인계해 철거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BVEC는 오는 15일 이전에 두 징수소를 제4도로관리국과 동나이성 건설청에 인계할 예정이다. 건설청이 철거 작업을 주관하고, 이후 모든 자재와 장비는 제4도로관리국이 규정에 따라 관리·보관하게 된다.
동나이성 건설청은 그동안 베트남 도로국, 제4도로관리국, BVEC에 51번 국도 통행료 징수소 철거를 여러 차례 요청해왔다. 건설청 측은 “T1, T2 징수소는 운영이 중단됐지만 건물 구조물, 차선 분리대, 기둥, 표지판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이들 시설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시야를 가리며 도로 폭을 좁혀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51번 국도는 총 연장 72km로 동나이성과 호찌민시(구 바리아-붕따우성 일부 포함) 지역을 관통한다. BVEC는 51번 국도 확장 사업 후 BOT 방식으로 T1, T2(동나이성), T3(구 바리아-붕따우, 현 호찌민시) 등 3곳의 통행료 징수소를 설치했다.
2023년부터 51번 국도 BOT 사업은 재정 방안 재검토를 위해 통행료 징수를 중단했으나, 징수소 철거는 계약 종료 협상과 국유 자산 전환 문제로 지연돼왔다. 사업자 측은 “징수소가 현재 은행 담보 자산이어서 철거에 은행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T3 징수소는 지난 2월 초 호찌민시 건설청 주도로 이미 철거가 완료됐다.


출처: Thanh Niê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