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동탑(Đồng Tháp)성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체 32곳이 성 당국에 긴급 건의문을 제출했다. 건설자재 공급 부족과 부지 보상 지연으로 지역 인프라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는 호소다.
업체들은 건의문에서 성토용 모래, 각종 골재, 아스팔트, 기계 운영용 연료 등 필수 건설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지역 내 건설자재가 국가 및 성 차원의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 즉 고속도로와 순환도로 건설에 우선 배정되면서 지역 공사 현장은 자재 조달 자체가 막혔다는 점이다.
계획된 채석장에서 자재를 구할 수 없게 된 업체들은 공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민간 유통업체를 통해 자재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실제 공사비가 당초 예산을 크게 초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자재 문제와 함께 부지 보상도 발목을 잡고 cột다. 일부 사업장에서 주민들과 보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지 인도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되고 장비가 대기 상태에 놓이면서 사업 완료 시기가 늦어질 뿐 아니라 관리비, 운영비, 대출 이자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수십 년 경력의 업체들조차 경영난에 빠지는 실정이다.
업체들은 “적시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성의 교통 인프라 연결과 경제·사회 발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32개 건설업체는 동탑성 인민위원회에 두 가지 핵심 해결책을 제안했다.
첫째, 계약 체결 시점 대비 가격 변동이 큰 자재에 대해 계약 금액 조정 메커니즘을 마련하거나 지원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업체가 예측할 수 없는 자재 가격 급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둘째, 성토용 모래와 건설용 골재를 지역 내 채석장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안내를 요청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탑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성의 공공투자 예산은 총 11조 3,740억 동(약 6,300억 원) 규모다. 이 중 지방 예산이 9조 4,280억 동, 중앙 예산이 1조 9,460억 동이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