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베트남 동탑(Đồng Tháp)성에 진출한 기업들이 현지 고급 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류 전문기업 텍스지앙(Tex-Giang) 관계자는 “공장은 동탑성에 있지만, 경험 있는 고급 기술인력 중 현지인은 극소수”라며 “관리직 중 동탑성 출신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 호찌민시에서 출퇴근한다”고 밝혔다.
부득지앙(Vũ Đức Giang) 텍스지앙 이사회 의장은 “단순 노동력이 아니라 기술직, 기계공, 신기술 활용 인력이 절실하다”며 “인공지능(AI) 응용 생산까지 가능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장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직원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교육 후 재입사를 유도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다.
기업 측은 동탑성에 산업용 재봉, 기계 운용, 생산 기술 등 실무 중심 직업교육 강화를 건의하며, 교육 이수자 채용을 약속했다.
응오찌꾸엉(Ngô Chí Cường) 동탑성 당서기는 “기업의 지역 경제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행정절차 개선과 기업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 계획 수립을 서두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고급 인력 양성이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의 핵심”이라며 기업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딴흐엉(Tân Hương) 산업단지는 197.33ha 부지에 26개 프로젝트가 입주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19건(5억5628만 달러), 국내투자 7건(1조1280억 동) 등 총 투자액은 13조3370억 동에 달한다. 2025년 입주 기업들은 국고에 1조 동 이상을 납부했으며, 5만3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동탑성은 2026~2030년 직업교육 계획을 통해 16만4000명 이상을 양성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교육 이수 노동력 비율 82.5%, 자격증 보유자 43.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중·고교 졸업생의 50%를 직업교육으로 유도하고, 졸업생 취업률 95% 이상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성 당국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직업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산학 연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