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레민훙(Le Minh Hung·56)이 베트남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1945년 이후 10번째 정부 수반이자,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출신으로는 두 번째 총리 탄생이다.
전임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중부 하띤(Ha Tinh)성 출신인 레민훙 총리는 공공정책학 석사와 학사, 불어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13기와 14기 정치국원을 연임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위원(13·14기), 당 중앙위원(12·13·14기), 국회의원(15·16기)을 역임한 베트남 정치권의 핵심 인물이다.
그의 정치 여정은 1993년 베트남 국가은행(중앙은행) 국제관계부에서 시작됐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업무를 맡으며 경력을 쌓았고, 일본 사이타마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10월 중앙은행 부총재로 임명되기 전까지 국제협력부 아시아개발은행(ADB) 담당 부국장과 국장, 국제협력부장, 인사조직부장 등을 거쳤다.
2014년 11월 당 중앙위원회 사무처 부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6년 중앙은행으로 복귀해 46세의 나이로 총재에 올랐다. 당시 역대 최연소 중앙은행 총재이자 2016~2021년 내각 최연소 각료였다.
이후 5년간 당 중앙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그는 2024년 5월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조직위원장 재임 중에는 정치 시스템 간소화와 2025년 지방정부 2단계 구조 개편 등 조직 개혁 정책 자문에 참여했다.
2026년 1월 제14차 당 대회에서 당 중앙위원으로 재선출됐고, 14기 정치국원에 선출됐다. 같은 해 3월에는 하이퐁(Hai Phong)에서 99.87%의 득표율로 16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