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박닌성 지아빈공항 조감도. 베트남 북부 박닌성 정부가 수도권 제2공항이 될 지아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 (그래픽=diendandothi)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 정부가 수도권 제2공항이 될 지아빈국제공항(Gia Binh)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지난주 지아빈국제공항 및 관련 인프라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용 절차를 시작했다.
당국에 따르면 12일까지 르엉따이(Luong Tai) 지역 313여 헥타르가 지아빈공항 건설을 위한 토지로 수용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가구는 20개 마을, 2400여 가구로, 토지 보상 및 부지 정리에 1조3800억여 동(약 5250만 달러)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 약 197조동(약 74억8760만 달러)이 투자되는 지아빈공항은 전체 부지 면적만 약 1884헥타르로, 완공 시 규모면에서 남부 동나이성 5000헥타르 롱탄국제공항(Long Thanh)에 이어 베트남 2위 공항에 오르게 된다.
이 공항은 국제 5성급 서비스 기준에 따라 설계된 시설로, 스카이트랙스 기준 세계 10대 공항과 세계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의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아빈공항은 개항 시 동남아 항공 여객 및 화물의 환승 허브이자 동시에 북부 지역 거점 관문 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아빈공항은 크게 2단계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 이 중 2025~2027년 1.1단계 사업은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필수 시설 건설이 진행되며, 2026~2030년 1.2단계에서는 연간 3000만 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목표로 진행된다. 끝으로 2031~2050년 2단계 사업에서는 연간 여객 5000만 명, 화물 250만 톤을 목표로 확장 사업이 진행된다.
[인사이드비나 – 떤 풍(Tan phung)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