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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트럼프 만난 베트남 서기장 “실질적 관계 발전 희망”

2026년 02월 23일 (월)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가자평화위원회) 창립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럼 서기장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공동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현안과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럼 서기장은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베트남은 위원회 참여를 가장 먼저 약속한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 그는 “베트남은 미국 및 회원국들과 협력해 평화 계획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정상은 △정치·외교 △경제·무역 △전쟁 유산 극복 △과학기술 △교육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럼 서기장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필요성을 제안하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인 경제·무역 협력을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 상호 존중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해결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럼 서기장의 제14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재선출을 축하한다”며 백악관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베트남 국민에 대한 호감 표명과 함께 “미국은 ‘강하고 독립적이며 자립적으로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베트남의 평화위원회 참여 결정을 환영하며, “럼 서기장의 창립 회의 참석은 세계 평화와 안정, 협력에 대한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자, 국제 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럼 서기장의 미국 방문 기간 양국 기업 간 체결된 주요 계약들을 언급하며 양국 간 무역 균형을 위한 베트남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에 대한 베트남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베트남을 전략 수출 통제 대상국 목록에서 조속히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관련 기관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베트남을 역내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베트남이 지역 및 다자 협력 무대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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