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업 발전위해 범정부적 총력…‘출입국 간소화·비자면제국 확대’ 추진
올해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은 베트남이 관광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비자 정책 완화를 포함해 범정부적인 노력에 나선다. 이 중에는 소비력이 강한 이른바 ‘고급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베트남과 캄보디아 경찰이 국경을 넘는 대규모 온라인 사기조직을 합동 수사로 일망타진했다. 베트남 경찰은 캄보디아 국경도시 바벳 일대 복수 거점을 동시에 급습해 총 20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조직은 중국인 총책이 운영하고 베트남인 실행자들이 가담한 구조로, 캄보디아 스바이리엥주 내 여러 단지에서 활동해 왔다. 경찰은 지난 12일타이탄, 땀타이뜨 등 거점에서 컴퓨터·휴대전화 등 범행 장비를 대거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전력회사·세무당국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전자 주민등록 앱 설치나 요금 처리를 빙자한 악성 링크를 유도했다. 링크 클릭 후에는 휴대전화를 장악해 모바일 뱅킹 계좌를 탈취하는 수법으로, 베트남 전역의 수천 명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5일 목바이 국제 국경문을 통해 74명을 우선 베트남으로 송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뚜옌꽝 경찰의 대규모 첩보 수사를 단초로 확대됐으며, 피해 규모는 수천억 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수사당국은 “해외 거점을 직접 타격한 이번 합동 작전은 국경 초월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남은 피의자 선별과 자금 흐름 추적 등 수사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탕은 골든 트라이앵글 일대를 포함해 동남아 전반에서 확산 중인 해외 기반 사기조직에 대한 지역 차원의 압박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아세안데일리 = 안세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