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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6조 원대’ 판교급 K-신도시 뜬다…LH, 현대·포스코와 컨소시엄 구성

2026년 01월 29일 (목)

한국의 신도시 개발 모델이 베트남의 핵심 경제 요충지인 박닌성에 상륙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6조 원 규모의 ‘베트남 동남신도시’ 사업에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민간 파트너로 합류하며, ‘K-신도시’ 수출의 서막을 알렸다.

현대·포스코 등 ‘K-건설 드림팀’ 구성… 1지구만 1조 원 투입 28일 건설업계와 LH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1지구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오메가건설, 제이알투자운용이 선정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컨소시엄 참여가 확정될 경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분 참여 방식으로 가세한다.

이번 사업은 하노이 북동쪽 약 18㎞ 지점에 위치한 박닌성 꾸에보현 일대 810만㎡ 부지에 주거, 산업, 교육, 문화 시설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 8,700억 원(6조 원 규모)에 달하며, 우선 추진되는 1지구 사업비만 약 1조 원 규모다. 2026년부터 2076년까지 50년간 단계별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앞서 LH가 베트남에서 거둔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 덕분이다. 

LH는 지난해 흥옌성에 143만㎡ 규모의 산단을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동남신도시는 한-베 양국이 선정한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의 1호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방한 당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약속된 사업이다.

LH는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들과 투자 조건 등을 협의해 최종 입찰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투자계획승인 이후 공식 입찰을 거쳐 상반기 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하반기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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