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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단기조정’ 우려 속 큰 폭 반등…한 달 만에 최고 상승률

2025년 11월 05일 (수)

4일 베트남증시 섹터별 히트맵.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가 연이은 약세로 조정 우려 속 크게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히트맵=financevietstockvn)

지난 4일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가 연이은 약세로 조정 우려 속 크게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호치민증시(HoSE) 지표인 VN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2.16%(34.98) 오른 1651.98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뒤 상승 전환한 것으로, 이날 1618.02로 출발한 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600까지 후퇴했다 오후 들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 시작 전 증권업계는 매도 압력이 약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며 조정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1600 근처까지 밀리며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듯 했으나, 지지선까지 밀리자 낙폭 과대에 유입된 반발 매수와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호치민증시 상장 종목 364개 가운데 189개 종목이 상승, 이 중 22개 종목은 가격제한폭(7%)까지 오른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하락 종목은 117개로 나머지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 또한 24개 종목이 상승 마감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VN30은 전거래일 대비 2.16%(40.07) 오른 1897.71를 나타냈다.

섹터별로는 4~5% 약세를 보이던 증권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SSI증권(SSI, +6.92%)과 VIX증권(VIX, +6.91%), VN다이렉트증권(VND, +6.91%), 비엣캡증권(VCI, +6.94%)은 막대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난 2~3거래일 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닷산그룹(DXG, +6.9%)과 닷산서비스(DXS, +6.96%), 팟닷부동산개발(PDR, +6.78%), 호치민시기술인프라투자(CII, +6.92%), 빈컴리테일(VRE, +6.86%) 등 부동산주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고, 캉디엔하우스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KDH, +4.71%), 남롱투자(NLG, +3.24%), 빈그룹(VIC, +2.87%), 빈홈(VHM, +1.73%) 등 중·대형주도 상승 마감했다.

호치민증시 거래대금은 34조2446억 동(약 13억120만 달러)으로 전거래일 대비 4조7000억 동(약 1억7860만 달러) 증가하며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이 중 SSI증권과 VIX증권, 사이공하노이은행(SHB, +2.19%), FPT(FPT, -1.62%) 모바일월드(MWG, +0.99%), 호치민시개발은행(HDB, +1.8%) 등 6개 종목은 거래대금이 1조 동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1조2228억 동(약 4650만 달러)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외국인들은 VIX증권과 호치민시개발은행, VP은행(VPB, +6.88%), 마산그룹(MSN, +3.9%), 아시아은행(ACB, +2.16%) 등을 주로 매수했다.

[인사이드비나 – 이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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