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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7거래일 연속 상승세…4달 만에 최장 기록

2025년 12월 05일 (금)

4일 베트남증시 히트맵. 베트남증시가 4일 상승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랠리의 누적 상승폭은 77포인트에 이른다. (히트맵=fireant)

베트남증시가 4일 상승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랠리의 누적 상승폭은 77포인트에 이른다.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호치민증시(HoSE) VN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5.47포인트(0.32%) 오른 1737.24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연속 지수 상승은 4개월 만에 최장 기록이다. 이보다 긴 상승은 지난 8월 초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당시 지수는 1500 아래에서 1640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호치민증시 거래 종목 373개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이 217개로, 하락 종목(91개)를 압도하며 전일과 같은 장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 중에서는 16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종합 지수인 VN30은 7.54포인트(0.38%) 오른 1979.53을 나타냈다.

지수 등락에 영향이 컸던 종목으로는 시총 1위인 빈그룹(Vingroup 종목코드 VIC)이 0.89% 하락하며 지수를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고, 빈홈(VHM, -1.5%), 비엣젯항공(VJC, -3.74%), 비나밀크(VNM, -1.86%) 등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군대은행(MBB)은 4.68%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호아팟그룹(HPG, +1.87%), 빈펄(VPL, +2%), 테크콤은행(TCB, +1.43%)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까지 빈그룹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빈펄을 제외하면 빈홈과 빈컴리테일(VRE, -0.29%) 등 그룹주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증권의 강세가 가장 돋보였다. 증권주는 대부분 1~3%대 상승 마감했는데 그중 VIX증권(VIX)은 3.09%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철강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대장주인 호아팟그룹은 1.87% 상승 마감했고, 남킴철강(NKG, +1.56%)과 호아센그룹(HSG, +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석유·가스 또한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폭은 2%를 넘지 않았다.

은행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장세를 보였다. 군대은행과 호치민시개발은행(HDB, +2.17%), LP은행(LPB, +1.85%), 아시아은행(ACB, +1.84%), TP은행(TPB, +1.44%), 테크콤은행 등 주요 종목이 1%가 넘는 상승을 보인 반면, 베트남수출입은행(EIB, -0.22%), 사이공하노이은행(SHB, -0.29%),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52%), 베트남해양은행(MSB, -0.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호치민증시 거래대금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조580억 동(7800만여 달러) 감소한 26조5370억 동(10억620만여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군대은행이 2조500억 동(7770만여 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VIX증권과 SSI증권(SSI, +1.39%), 빈그룹 등도 거래대금이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435억 동(약 3960만 달러)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군대은행에 집중됐으며, 호아팟그룹과 페트로베트남파워(POW, +1.35%), 테크콤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유안타베트남증권 분석팀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VN지수는 1750~1770 저항선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심리 지표는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 가능성에 대한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준다”며 포트폴리오상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대형주와 중형주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설 것을 투자자에게 권고했다.

[인사이드비나 – 이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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