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잇따른 자연재해로 ‘에그플레이션’ 현실화…전년比 30% 급등세
베트남 대도시의 달걀값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산란계 농장들이 연이은 태풍과 폭우, 홍수 등 자연재해로 큰 손실을 입은...
베트남이 남부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동나이성(Dong Nai)을 중앙직할시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베트남 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열린 제2차 전체 회의에서는 당헌 이행 규정과 당감찰 및 감시·기율규정, 제14기 중앙감찰위원회 업무규정 등과 함께 동나이성을 중앙직할시로 승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동나이 직할시 설립안이 공식 논의됐다.
동나이성은 호치민시와 옛 빈즈엉성(Binh Duong)과 인접한 남부 핵심 경제권으로, 지난해 7월 빈프억성(Binh Phuoc)과 통폐합으로 인구 기준 정주인구 440만여 명으로 전국 34개 성·시 중 3위에 이르는 거대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난 상태다.
경제적 지표 역시 직할시 승격에 힘을 싣고 있다. 작년 동나이성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9.63%를 기록, 당초 정부 목표치를 1.13%포인트 상회했다. 현재 동나이성의 GRDP 규모는 약 677조9,320억 동(약 257억2,960만 달러)에 달하며, 1인당 GRDP는 1억5,086만 동(약 5,730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동나이성이 직할시로 승격될 경우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 하이퐁, 다낭, 후에, 껀터에 이어 베트남의 7번째 중앙직할시가 된다. 동나이성은 현재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 건설과 항만 시스템 확충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직할시 승격 시 행정적 자율성과 예산 확보 측면에서 막대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