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국제금융센터(IFC) 운영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키며 동남아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 재무부는 지난 21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주재로 열린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센터 설립에 관한 회의에서 IFC 운영위원회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응웬 반 탕(Nguyen Van Thang) 재무부 장관은 “국제금융센터 설립은 생산성과 효율성, 그리고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 것으로, 경제 구조조정과 관련된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성장 모델을 혁신하기 위한 제도적 돌파구이자 중요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모든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화 빈(Nguyen Hoa Binh) 부총리는 운영위원회 수장으로 조직을 이끌게 되며, 각 부처 장·차관 및 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위원으로는 탕 장관과 응웬 티 홍(Nguyen Thi Hong) 중앙은행(SBV) 총재,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팜 득 언(Pham Duc An) 다낭시 인민위원장 등이 포함되며, 이 외 법무부·내무부·공상부·농업환경부 차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말 베트남 IFC 설립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정부는 18일 베트남 IFC 설립에 관한 시행령을 공포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베트남 IFC는 호치민과 다낭에 거점을 둔 ‘1센터, 2목적지’ 모델로 모두 운영위원회가 승인한 운영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호치민 IFC는 △주식시장 △채권시장 △은행업 △펀드 운용 및 상장 서비스 분야 중심지로 운영되며, 다낭은 △물류 △해상 운송 △자유무역 △농업·공업 공급망과 연계된 금융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IFC 운영위원회는 향후 5년간 IFC 운영 성과를 검토·평가해 정부에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도시별 IFC 계획 부지 면적은 호치민이 899헥타르, 다낭이 300헥타르로, 호치민과 다낭 인민위원회는 관내 IFC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