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득 하이 주프랑스 베트남 대사(왼쪽)와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사진=vna)
베트남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준회원국 자격으로 가입을 마쳤다.
베트남 국영매체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IEA는 지난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장관급 회의에서 베트남의 준회원국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베트남의 합류로 IEA 준회원국은 브라질과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 모두 14개국으로 늘어났다.
IEA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국제기구다. 베트남은 이번 준회원국 지위를 통해 에너지 정책 분석, 기술 협력, 국제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IEA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의 IEA 준회원국 가입과 관련하여, 찐 득 하이(Trinh Duc Hai) 주프랑스 베트남 대사는 “이번 가입은 베트남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며 “베트남은 향후 글로벌 에너지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회의 개막 연설에서 “회원국들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인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베트남과의 협력 심화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베트남의 준회원국 가입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과 콜롬비아,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IEA 네트워크가 포괄하는 에너지 소비 비중이 10년전 전 세계 40% 미만에서 오늘날 8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IEA는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의 준회원국 승인 외 콜롬비아를 33번째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했다. IEA는 현재 브라질은 정회원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도는 정회원 가입 절차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IEA 회원국들은 특별 성명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광물안보프로그램’(Critical Minerals Security Program) 협력 확대에 합의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IEA 장관급 회의에는 회원국 및 준회원국 장관급 인사 약 60명과 EDF, 토탈에너지(TotalEnergies), 셸(Shell) 등 주요 글로벌 에너지 및 기술 기업 고위 임원이 참석해 모든 국가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을 보장, 전략화 시대에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베트남의 IEA 준회원국 가입은 향후 에너지 안보 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역할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