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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공항 대대적 확장 계획…연간여객 1,200만→2,000만 명

2026년 03월 1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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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의 핵심 관문이자 인기 해변 휴양지인 다낭의 국제공항 여객 수용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베트남 건설부는 최근 ‘2050년 목표, 2030년 다낭국제공항 확장 마스터플랜’을 통해 현재 1,200만 명 수준인 다낭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규모를 대대적인 확장사업을 통해 2,00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다낭공항은 인기 해변 휴양지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미 설계 용량을 훌쩍 넘긴 1,550만 명에 달하는 등 심각한 과부하를 겪어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1터미널(국내선)은 연간 약 1,400만 명, 2터미널(국제선)은 600만 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 및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재단장 이후에도 다낭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4E 등급을 유지, B787 및 A350 등 대형 광동체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 주기장은 약 52대 수용 규모로 두 배 늘어나며, 화물터미널이 신설돼 2030년까지 화물처리량이 연간 10만 톤, 나아가 2050년까지 33만 톤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공항 규모 확장은 지난해 단행된 대대적인 행정구역 통폐합과 맞물려 있다. 앞서 다낭은 지난해 7월 인근 꽝남성(Quang Nam)과 통합되며 면적 약 1만1,860㎢, 인구 300만여 명의 거대한 지방자치단체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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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과 통합되며 누이탄(Nui Thanh) 지역 쭈라이공항(Chu Lai)까지 제2공항을 품게 된 다낭은 다낭국제공항 확장을 중심으로 자유무역지대(FTZ)와 공항도시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과제도 남아있다. 레 안 뚜언(Le Anh Tuan) 건설부 차관은 공항개발계획 발표식에서 “다낭공항 주변 부지가 국방 관련 부지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 중 하나”라며 공항 주변 토지 관리 및 소음 제어에 긴밀한 협력을 유관 기관에 요청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의 레 꽝 남(Le Quang Nam) 부위원장은 “시정부는 공항개발계획에 따라 2터미널 개보수 투자 정책을 승인한 상태”라며 “이번 공항 확장 사업은 도시의 경제적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다낭국제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과 호치민 떤선녓공항(Tan Son Nhat)에 이어 베트남 내 3대 공항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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