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트남항공, 19일 3대 항공사 5분 간격 착륙…팜 민 찐 총리 현장시찰서 관계자들 격려
총사업비 336.6조동(128억달러) 규모 베트남 최우선 국책사업…최종 완공시 연간 1억명 수용
롱탄국제공항 관제탑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모습. 내년 개항을 앞둔 베트남 롱탄신공항에서 실제 여객기가 이·착륙하는 시험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VnExpress/Phuoc Tuan)
내년 개항을 앞둔 베트남 롱탄신공항(Long Thanh)에서 실제 여객기가 이·착륙하는 시험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14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화의 회의에서 이 같은 시험 비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띠엔 비엣(Nguyen Tien Viet) ACV 부대표는 “현재 활주로와 주기장, 관제탑, 기술시스템 등 주요 시설물 작업이 대부분 완료되었거나 곧 완료될 예정”이라며 “기술적 시험 비행을 위해 15일 오후 3시 30분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종목코드 HVN)의 B787기 착륙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 비행은 승무원과 정비 기술진 등 필수 인력만 태운 채 진행되며, 이후 항공기는 호치민시 떤선녓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베트남항공·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뱀부항공(Bamboo Airways)의 하노이발 여객기 3편이 약 5분 간격으로 착륙하며 공항 주요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공항 현장 시찰을 마친 찐 총리는 “현재 공항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8가지 핵심 요소가 모두 완성됐으며, 공항의 핵심 시설인 여객터미널은 최종 건설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평가된다”며 시험 비행을 앞두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엔지니어와 작업자, 시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장기 근속 및 사업 성과에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적절한 포상 제도 마련을 유관 당국에 지시했다.
이 밖에도 찐 총리는 19일 예정된 시험 비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결 교통편을 중심으로 한 만전을 기할 것을 각 부처와 기관, ACV, 동나이성 당국에 지시했다.
ACV에 따르면 현재 공항은 1활주로와 유도로, 주기장, 여객터미널 장비 설치 등 주요 시설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1만5000여 명의 엔지니어 및 작업자가 4조3교대로 주야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000헥타르(5000만㎡)가 넘는 부지에 총 336조6300억 동(약 127억9760만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베트남 정부의 최우선 핵심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 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허브공항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09조 동(41억4380만여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연간 여객 수용 규모 2500만 명, 화물처리량 120만 톤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항공교통관제탑 및 특수장비 등 각종 공항시설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항당국은 내년 중반께 공항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