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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롱탄신공항, 내년 개항 앞두고 첫 시험비행 ‘성공적’

2025년 12월 16일 (화)

롱탄국제공항에 착륙한 베트남항공 여객기 승무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베트남의 최대 공항이 될 롱탄신공항이 내년 개항을 앞두고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VnExpress)

베트남의 최대 공항이 될 롱탄신공항(Long Thanh)이 내년 개항을 앞두고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5일 정오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을 떠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종목코드 HVN)의 VN5001편은 2시간여 비행 후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에 도착한 뒤, 재이륙해 오후 4시경 롱탄공항에 착륙하며 기술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 시험 비행은 △항법 △활주로∙유도로∙주기장 조명 시스템 △통신∙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운항 시스템을 시험∙평가하고 공항 운영, 보안 및 관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험 비행는 승객 약 34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기인 B787 드림라이너기가 투입됐다. 이번 비행은 조종사와 기술진 등 필수 인력만 탑승한 채 진행됐다.

시험 비행 후 베트남공항공사(ACV)은 “롱탄공항의 활주로∙유도로∙주기장을 포함한 모든 인프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충족하며, 계기착륙장치(ILS/DME) 등 정밀착륙지원 시스템과 항공등은 모든 기상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활주로에 착륙한 항공기는 차량의 안내를 받아 유도로로 이동했으며 ACV는 공항 도착을 기념해 주기장 진입 전 해당 여객기를 상대로 워터 살루트(물대포 환영식)를 실시했다. 이후 지상 서비스 인력은 중간 출입문에 이동식 계단을 설치해 탑승 및 하차 절차를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했다.

롱탄국제공항 관제탑 내 모습. 이번 기술 시험 비행은 △항법 △활주로∙유도로∙주기장 조명 시스템 △통신∙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운항 시스템을 시험∙평가하고 공항 운영, 보안 및 관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사진=VnExpress)
공식적으로 롱탄공항에 착륙한 첫 번째 항공기로 기록된 해당 기체는 시험 비행 절차가 모두 완료된 이후 오후 6시 새로운 편명인 VN5002편으로 롱탄공항을 떠나 떤선녓공항으로 돌아갔다.

이날 시험 비행까지 ACV는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9월 26일~10월 2일 교정 비행 이후 2달여간 준비 기간을 가졌다.

건설부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19일에는 베트남항공·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뱀부항공(Bamboo Airways)의 하노이발 여객기 3편이 약 5분 간격으로 착륙하는 공식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000헥타르(5000만㎡)가 넘는 부지에 총 336조6300억 동(약 127억9320만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베트남 정부의 최우선 핵심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 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허브공항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09조 동(41억4240만여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연간 여객 수용 규모 2500만 명, 화물처리량 120만 톤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항공교통관제탑 및 특수장비 등 각종 공항시설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항당국은 내년 중반께 공항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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