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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취학아동’ 한국어 등 동아시아 3개국 언어교육 실시…시범사업

2025년 12월 20일 (토)

베트남이 외국어 능력 강화 및 미래 인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국가 계획의 일환으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동아시아 3개국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레 탄 롱(Le Thanh Long) 베트남 부총리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45년 목표, 2025~2035년 외국어 교육 전략’을 승인했다. 해당 계획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시범 교육 계획을 담고 있다.

해당 계획에 따라 미취학 아동들은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점진적으로 학습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기간 영어는 주요 학습 대상 외국어로서 지위를 유지한다. 베트남교육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미취학 아동 약 47만 명 중 57%는 영어 교육을 받고 있다.

일반 교육 단계에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의 여건에 따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 학습을 다른 교과목과 통합해 실용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각 학교에 권장 사항으로 제시됐다.

각 대학은 학습자 요구와 실제 현장의 필요에 따라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조정한다.

베트남 교육당국은 2025~2030년 기간 아세안 지역 국가들을 위한 언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며, 특히 국경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라오어와 캄보디아어 교육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대해 정부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국내외 노동 시장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 능력을 갖춘 젊은 세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어 교원 확충 △외국인 교사 채용 △교육과정 및 교재 개편 △시험·평가방식 개혁 △디지털 기술 도입 △국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지난 10월 말 발표된 ‘2045년 목표, 2025~2035년 각급 학교의 제2언어:영어 도입 계획’의 연장이다. 정부는 해당 계획에서 2030년까지 영어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 2035년까지 모든 학생이 영어를 제2언어로 학습하게 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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