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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토지가·대출금리 상승 등 ‘4대 난제’ 직면 전망…중개인협회 분석

2026년 01월 27일 (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올 한 해 네 가지 핵심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부동산중개인협회(VARs)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서 △토지가격 상승 △대출금리 상승 △법·제도 병목 △단기 투자자 위험 확대를 2026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올해 새로 발표된 토지 가격 체계와 상향 조정된 토지가 보정계수 등이 토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사업 개발을 복잡하게 만들어 시장 제약 요인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보정계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당국에 건의했다.

협회는 토지 보상 및 수용 과정상 어려움과 토지법·건설법·부동산사업법 등 관련 개정법의 더딘 시행을 부동산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문제로 꼽았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일부 지방 공무원의 역량과 경험 부족으로 지적하며, 이로 인해 개발업체의 비용 부담 증가와 사업 지연이 초래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 환경도 부담 요인이다. 협회는 “최근 단기간에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개발업체와 주택 수요자 모두에게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자금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당국은 신용 규제를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 협회는 지난 1년간 주택 공급이 개선되며 부동산 시장이 보다 균형 잡힌 모습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전국 신규 주택 공급은 약 12만8000가구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공급 구조는 여전히 불균형하다고 분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저가 주택 공급은 여전히 수요를 크게 밑돌았던 반면, ㎡당 1억 동(3818달러)을 넘는 고급 아파트는 지난해 신규 분양의 약 25% 비중을 차지했다.

협회는 “공급 증가와 함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별, 유형별 유동성은 불균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가격 상승 △금리 인상 △시장 투명성 강화가 투기성 투자자의 위험을 키우고 있으며, 특히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투자자와 단기 투자 전략에 의존하는 투자자들의 부담이 특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전망과 관련하여, 협회는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급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택 수요, 경제 성장, 인프라 투자 지속 등에 힘입어 급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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