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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남고속철’ 2분기 중 사업자 선정 추진…총연장 1,541km

2026년 03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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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2 분기 중 북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건설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주요 철도 사업 진행 현황 보고서를 정부사무국에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는 북남고속철도와 북부 지역 전략 노선인 라오까이(Lao Cai)-하노이-하이퐁 철도 진행 상황을 담고 있는데, 정부는 2분기 중 북남고속철도 투자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께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일부 구간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북남고속철도 개발사업은 현재 산림지 용도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EIA) 수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부는 이달 중 타당성조사를 위한 입찰 서류 작성을 완료하고, 오는 2분기 내에 시공사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북남고속철도 경로상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15곳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협력을 통해 필요한 토지 수용 규모 산정과 전력 설비 이전, 재정착지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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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설부는 이달 중 입찰 서류를 최종 확정하고, 2분기 내 타당성조사 용역사 선정을 마칠 것을 탕롱사업관리위원회(QLDA)에 지시했다. 탕롱사업관리위원회는 국가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담당하는 건설부 직속 공공 서비스 기관이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 입찰이 시작되면 북남고속철도 개발사업을 둘러싼 수주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지자체에 부지 보상을 독려하고 있는 만큼, 과거보다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북남고속철도는 수도 하노이와 남부 경제 거점인 호치민을 잇는 총연장 1,541km의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약 673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되는 베트남 역대 최대 규모의 철도사업이다. 설계 속도 시속 350km로 추진되는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하노이부터 호치민까지 이동 시간이 5시간대로 줄어 베트남 전역을 하나의 ‘일일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중국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노선은 지난해 12월 19일 착공 이후 △라오까이(Lao Cai) △푸토(Phu Tho) △박홍(Bac Hong) △르엉따이(Luong Tai) △하이즈엉남(Hai Duong Nam) 등 5개 역사를 중심으로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건설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에 맞춰 하노이 통과 구간 중 지아빈공항(Gia Binh airport)을 지나는 여러 구간의 설계를 우선해 연말께 조기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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