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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총수, ‘포브스 세계 부호’ 70위권 진입…샤오미 회장 제쳐

2026년 01월 09일 (금)

베트남 최대 부호이자 동남아 두 번째 억만장자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종목코드 VIC) 창업자 겸 회장이 최근 주가 급등에 힘입어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Lei Jun) 회장 겸 CEO를 제치고 세계 69번 째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실시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8일 베트남증시 마감 후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전일 대비 5억6200만 달러 늘어난 311억 달러로, 세계 69위에 랭크됐다.

57세 브엉 회장의 순자산 증가는 주로 최근 주가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브엉 회장은 지난달에도 주가 급등에 힘입어 세계 부호 순위에서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을 제치고 더 높은 위치에 자리한 바 있다. 같은 날 전자기기 및 전기차 업체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은 순자산 306억달러로 세계 73위 부호에 위치했다.

포브스는 특정 시점에 각 자산가들이 보유한 주식 수와 가격, 부동산과 요트, 예술작품, 사기업 보유 지분 등 다양한 자산의 가치를 통해 전세계 부호들의 순자산을 평가한다.

현재 브엉 회장의 빈그룹 단독 지분율은 10.5%이나, 가족 구성원과 개인 회사를 통해 약 65%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브엉 회장은 개인 회사 2곳을 통해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의 지분 절반 가까이를 소유하고 있다.

브엉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 974위로 처음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뒤 12년 만인 지난해 11월 순자산 225억 달러로 세계 100대 부호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첫 순위에 포함했던 당시 15억 달러였던 순자산은 10여년 만에 20배 넘게 증가했는데, 이러한 순자산 증가는 주로 브엉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빈그룹과 계열사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데 기인했다.

한편, 브엉 회장은 인도네시아 에너지 대기업인 바리토퍼시픽그룹의 프라조고 판게스투(Prajogo Pangestu, 81세) 회장에 이어 동남아 두 번째 부호에 올라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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