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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은행 ‘B-레디’ 평가서 운영효율성 세계 상위권 달성

2026년 01월 08일 (목)

베트남이 공공 서비스 이용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운영 효율성을 보였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은행(WB)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비즈니스레디2025’(World Bank’s Business Ready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운영 효율성 부문에서 101개국 중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영 효율성은 기업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공공 서비스 이용의 용이성을 측정한 지표로, 베트남은 해당 부문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에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종합 70.44점을 획득했는데, 이 중 유틸리티 서비스 부문 점수는 90.03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금융 서비스 부문 또한 80.32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 △기업 진출(76.62) △노동(69.63) △국제 무역(62.48) 분야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규제 체계(67.03)와 공공 서비스(53.93)는 하위 20%에 머물러 개선의 여지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업 파산(35.66)과 시장 경쟁력(47.61) 부문에서는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는데, 이러한 점수는 기업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개혁 수준과의 격차를 드러내는 것이다.

베트남은 일부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았지만, 1~3개 지표가 상위 20%에 든 29개국 중 하나로 합류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싱가포르와 조지아, 영국, 그리고 유럽 5개국 등 8개국은 3가지 평가 영역이 모두 상위 20%에 속했다. 이 중 싱가포르는 운영 효율성이 79.25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체로 OECD 고소득 국가들이 모든 평가 영역에서 일관되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역내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운영 효율성이 67.99점으로 2분위에 속한 반면, 캄보디아는 56.17점으로 3분위에 그치는 등 동남아 내에서도 성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지역 내 높은 성과를 보이는 국가와 상당한 개혁이 필요한 국가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은 “베트남을 포함해 젊은 노동력을 보유한 경제가 성숙한 인구를 가진 경제에 비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일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제국들이 대체로 노동가능인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세계은행의 비즈니스레디 보고서는 이전 기업 환경을 평가한 ‘두잉비즈니스’(Doing Business)를 대체한 보고서로, △규제 체계 △공공 서비스 △운영 효율성이라는 3가지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세계 각국의 경제를 평가한다. 이 3가지 항목은 기업 설립부터 운영, 폐업 또는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체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0개 주제를 포함한다.

데이터 수집에는 참여 경제권의 현지 전문가 5000명과 기업 5만80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활용됐다. 이 방법론은 공식적인 규제 분석과 실제 기업 활동 분석의 균형을 맞춰 포괄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101개 경제권에서 올해 160여 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평가 대상 경제권들의 전 세계 평균 기업 진출 준비도는 60%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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