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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 최고의 100대 미식국’ 16위 선정…테이스트아틀라스

2025년 12월 23일 (화)

베트남이 세계적인 미식 전문지가 꼽은 세계 최고의 미식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최근 진행한 연례 시상식 ‘테이스트아틀라스어워즈25/26’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 100대 요리 부문에서 세계 16위,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10)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매체는 전체 1만8912개 요리에 대한 유효 리뷰 59만228개를 기반으로 상위 100대 미식 국가의 순위를 매겼다.

테이스트아틀라스는 베트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보눙점(Bo Nhung Giam) △반미(Banh Mi) △짜까라봉(Cha Ca La Vong) △미꽝(Mi Quang) △팃코따우(Thit Kho Tau) 등을 추천했다.

보눙점은 향긋한 코코넛워터나 코코넛밀크와 함께 레몬그라스·파인애플 등으로 새콤한 맛을 낸 육수에 얇게 저민 쇠고기와 숙주·상추·오이·민트·바질 등을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의 일종이다.

반미는 바게트에 고기와 시즈닝으로 속을 채우는 단순한 형태에 그쳤으나, 오늘날 콜드컷햄과 파테, 절임야채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먹는 개성있는 샌드위치로 발전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짜까라봉은 프랑스 식민통치 시기 하노이에서 유래된 전통음식으로, 민물메기나 틸라피아 등 다지지 않은 민물 생선살에 강황과 딜(Dill, 허브의 일종), 마늘과 샬롯, 느억맘(Nuoc Mam, 베트남 피시소스)을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낸다.

미꽝은 문자 그대로 중부 꽝남성(Quang Nam)에서 유래된 면요리로, 국물이 많지 않은 탓에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재료로는 납작한 쌀국수면과 함께 에그누들(계란면), 이외 다양한 향채가 토핑으로 추가된다.

팃코따우는 주로 돼지 삼겹살과 삶은 달걀 등 주재료에 느억맘, 간장 등을 넣고 끓여내는 장조림의 일종으로, 코코넛워터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올해 최고의 미식 국가로는 이탈리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리스와 페루,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세계 19위를 차지했는데 △게장 △치킨 △반찬류 △갈비 △육회 등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목록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테이스트아틀라스는 전세계 지역 유명 레스토랑 9000여곳과의 협업을 통해 수만 여개의 음식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요리 전문가 및 셰프의 연구 및 평가를 통해 풍미가 뛰어난 지역 대표 음식들을 발굴해 알리고 있다.

해당 매체는 현지 식재료로 만든 전통 요리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세계 미식 지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훌륭한 음식을 알리고 전통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세계 여행객들에게 생소한 요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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