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부동산 개발사 중 하나인 썬그룹(Sun Group)이 중남부 판티엣공항(Phan Thiet)의 민간 항공 시설 건설에 나선다.
럼동성(Lam Dong) 인민위원회는 지난 4일 썬그룹 계열사인 썬판티엣공항(Sun Phan Thiet Airport)을 판티엣공항 민간 항공 부문 투자자로 최종 승인했다.
앞서 럼동성 건설국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썬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당국의 서류 검토 및 적격성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자로 낙점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3조8,000억 동(1억4,500만여 달러) 규모로 투자자는 자본금의 최소 15%를 직접 투자하고, 50년간 운영권을 갖는 조건이다.
판티엣공항은 2013년부터 계획된 전체 543헥타르(543만㎡) 규모의 군사 및 민간 이중용도 공항으로 국방부가 담당하는 군용 부문 건설은 이미 완료됐으나, 민간 부문은 사업 규모 조정과 투자 방식 변경 등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당국에 따르면, 민간 부문 부지 면적은 74.6헥타르로, 대형 기종인 4E급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썬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항공기 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기장과 2개의 유도로, 약 1만6,000~1만8,000㎡ 규모의 여객터미널, 관제탑, 현대식 신호 체계 및 기상 관측 시스템 도입이 포함된다. 완공 후 판티엣공항은 국내선은 물론 일부 비정기 국제선까지 소화할 수 있어, 휴양지인 무이네(Mui Ne)와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