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젤리는 아시아 29위로 베트남 디저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디저트는 한천과 젤라틴이 풍부한 해초를 주재료로 한 것으로 △코코넛밀크 △연유 △초콜릿 또는 바닐라 등 향료를 첨가해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만든다. 코코넛 젤리는 이태리 판나코타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채식주의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사진=VnExpress/Chang Chep)
베트남의 디저트 메뉴 3종이 세계적인 미식 전문지가 꼽은 아시아 최고의 디저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100대 디저트’ 목록에는 △코코넛 젤리 △삼색 디저트 △찹쌀떡 수프 등 베트남 음식 3종이 포함됐다.
매체는 지난달 15일 기준 독자들이 제출한 전체 약4만여 건(유효 약 1.5만 건)의 평가를 종합해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
◇ 코코넛 젤리(라우꺼우, rau cau)
코코넛 젤리는 아시아 29위로 베트남 디저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디저트는 한천과 젤라틴이 풍부한 해초를 주재료로 한 것으로 △코코넛밀크 △연유 △초콜릿 또는 바닐라 등 향료를 첨가해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만든다. 코코넛 젤리는 이태리 판나코타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채식주의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3가지 색상의 디저트란 뜻의 쩨바마우는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디저트의 이름은 △노란색 녹두 △빨간색 팥 △초록색 판단향 젤리가 층층이 쌓여 있는 데서 차용한 것으로, 모든 재료를 코코넛 밀크와 섞은 다음 으깬 땅콩을 토핑으로 얹는 것이 특징이다.(사진=Authentic food quest)
◇ 삼색 디저트(쩨바마우, che ba mau)
3가지 색상의 디저트란 뜻의 쩨바마우는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디저트의 이름은 △노란색 녹두 △빨간색 팥 △초록색 판단향 젤리가 층층이 쌓여 있는 데서 차용한 것으로, 모든 재료를 코코넛 밀크와 섞은 다음 으깬 땅콩을 토핑으로 얹는 것이 특징이다.
쩨바마우는 지난해 같은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디저트 중 8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찹쌀떡 수프는 87위에 선정됐다. 해당 디저트는 녹두와 코코넛 밀크로 속을 채운 찹쌀떡을 생강과 설탕을 섞어 만든 시럽에 띄운 것으로, 기호에 따라 판단향을 더하거나 코코넛 밀크와 볶은 참깨를 얹어 먹기도 한다.(사진=Thu Ky)
◇ 찹쌀떡 수프(쩨쪼이느억, Che Troi Nuoc)
찹쌀떡 수프는 87위에 선정됐다. 해당 디저트는 녹두와 코코넛 밀크로 속을 채운 찹쌀떡을 생강과 설탕을 섞어 만든 시럽에 띄운 것으로, 기호에 따라 판단향을 더하거나 코코넛 밀크와 볶은 참깨를 얹어 먹기도 한다.
찹쌀떡 수프는 중국의 탕위안(Tangyuan)이나 찹쌀떡을 달콤한 시럽에 찍어 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지나, 시간이 지나면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디저트로는 방글라데시의 촘촘(Chomchom)이 꼽혔다. 촘촘은 우유를 설탕 시럽에 끓여 캐러멜라이징화한 디저트다. 다음으로는 튀르키예의 안타키아 쿠페네시, 돈두르마 순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 임용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