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임금근로자의 1인당 뗏(Tet 설)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내무부 임금·사회보장국에 따르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뗏 상여금은 1인당 평균 약 870만 동(335달러)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팜 쯔엉 장(Pham Truong Giang) 임금·사회보장국장은 4일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근로자 420만 명에게 뗏 상여금을 지급한 5만여 개 기업의 지급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당 평균 상여금 수령액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국영기업 재직자의 뗏 상여금이 1인당 평균 940만 동(362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외국인투자기업(FDI) 920만 동(354달러), 민간기업 740만 동(285달러) 순을 기록했다.
또한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 월급은 976만 동(375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국영기업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월급이 약 1,290만 동(496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FDI 1,020만 동(393달러), 민간기업은 860만 동(331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상여금 및 월급에 대해 장 국장은 “급여 및 보너스 수준이 지난해보다 높아지면서 근로자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애사심 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는 노동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이달 초 공보를 통해 관할 지역 내 기업들이 뗏 상여금과 임금을 전액 지급하고, 임금 체불이나 지급 지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각 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지시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