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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영어능력지수(EPI) ‘보통’ 단계 진입…123개국 중 64위 랭크

2025년 11월 24일 (월)

올해 베트남의 영어능력지수는 500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Education First)

올해 베트남의 영어능력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교육기업 에듀케이션퍼스트(Education First, 이하 EF)가 19일 발표한 ‘2025년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EF EPI)에 따르면, 베트남은 800점 만점에 500점을 획득, 조사대상국 123개국 중 64위를 차지했다.

EF EPI는 △우수(600~800) △양호(550~599) △보통(500~549) △미흡(450~499) △부족(450 미만) 등 5단계로 나뉜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조사에서 498점으로 116개국 중 63위에 그친 바 있다.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 2019년 기록한 52위다.

지역별 점수는 하노이가 전년 대비 8점 오른 532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냐짱(Nha Trang, 517), 다낭(509)이 그 뒤를 이었다. 호치민과 하이퐁은 각각 508점, 506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노이를 제외한 전 지역 점수가 4~17점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6~30세 청년층이 평균 544점으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 25개국 중 베트남의 순위는 1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는 581점으로 아시아 1위(세계 24위)를 차지했고, 필리핀(569, 세계 28위)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522점으로 세계 48위, 아시아 4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영어권 국가로 간주돼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조사대상국 가운데 네덜란드는 624점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크로아티아(617)와 오스트리아(616), 독일(61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세계 평균 점수는 488점을 기록했다.

이번 지수는 비영어권 123개국, 18세 이상 220만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응시한 EF 표준영어시험(EF SET)  결과를 토대로 평가됐다. 각 응시자는 유럽 공통 언어 기준(CEFR)에 따라 △A1, 점수대 200~299 △A2, 300~399 △B1, 450~499(부족) 400~449(미흡) △B2, 550~599(보통) 500~549(양호)△C1, 600~699 △C2, 700~800등의 평가를 받게 된다. 올해 시험에는 기존 읽기와 듣기 영역 외 인공지능(AI)가 채점하는 쓰기·말하기 영역이 포함됐다.

EF는 △유학 서비스 △언어 교육 △문화 교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교육 기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EPI 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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