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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학생 어디로 가나…1위부터 5위까지 보니

2026년 03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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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 수가 약 25만 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유학 목적지가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해외 유학생은 약 25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11만6천 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과 대만이 각각 약 4만 명 수준으로 뒤를 이었고, 호주와 미국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한국은 비교적 낮은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제도, 유학생의 아르바이트 허용 등 제도적 환경이 결합되며 베트남 학생 유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학부 등록금은 국립대의 경우 연간 약 5,900달러(약 800만 원) 수준이며, 사립대는 약 7,000~1만3,480달러(약 950만~1,820만 원) 수준으로, 유럽이나 미국 주요 대학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등록금 외에도 기숙사비는 월 200~600달러(약 27만~81만 원), 월세는 400~800달러(약 54만~108만 원), 식비는 200~300달러(약 27만~41만 원), 전기와 수도 그리고 가스비는 80~150달러(약 11만~2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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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 장학금과 대학 자체 장학금이 폭넓게 제공되며, 학부부터 박사 과정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유학생은 일정 시간 근로도 가능해 생활비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다.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요 확대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려 있다는 점이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은 공학과 기술 중심 교육과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성, 낮은 학비와 생활비 등을 바탕으로 실용형 유학지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는 경영과 정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유학생이 분포하고 있으나, 최근 비자 규제 강화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높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준과 연구 환경, 취업 기회 등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며 주요 유학지로 자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베트남 유학생들은 비용과 접근성을 고려해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선호하는 한편, 글로벌 기회를 중시하는 경우 미국과 호주를 선택하는 이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아세안데일리= 심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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