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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구, 1억200만 명 넘었다…세계 16위

2026년 01월 27일 (화)

지난해 베트남의 총인구 수가 1억23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인구국은 최근 열린 ‘2025년 인구정책요약 및 2026년 주요과제’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구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2006년부터 대체출산율(여성 1인당 2.1명)에 도달, 2021년까지 유지돼 인구 구조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했다.

이를 토대로 베트남은 2007년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큰 비중으로 부양비가 줄고 경제 성장이 촉진되는 인구배당효과를 누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총인구 수는 동남아 3위, 세계 16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2030년대 중반이면 인구배당효과가 종료되고, 2051년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인구국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2.1명에서 지난해 대체출산율보다 적은 1.93명까지 감소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젊은 층의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자녀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인구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인구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출산율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인구배당효과는 2036년이면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51년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되면, 노동력 부족과 의료 시스템, 사회보장 체계 부담 가중 등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재무부 통계국(NSO)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 수는 30여 년간 증가세를 보이며 2059년 1억14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74년 50년간 인구 전망과 관련한 3가지 시나리오는 △저출산 시나리오(합계출산율 1.45명) 2.5% 증가, 1억390만 명 △평균 출산 시나리오(합계출산율 1.85명) 12.7% 증가, 1억1420만 명 △고출산 시나리오(합계출산율 2.01명) 17% 증가, 1억1850만 명 등이다.

당시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인구배당효과가 2036년경 종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시점 이후, 베트남은 청장년층의 감소와 노년층의 급격한 증가가 맞물려 초고령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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