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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청과류 수출액 85억달러 달성…‘역대 최고치’

2026년 01월 07일 (수)

지난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이 8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해관국(세관)에 따르면 2025년 12월 한 달간 청과류 수출액은 7억5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5년 1~11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난 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연간 수출액이 85억 달러에 달한 것이다.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은 2022년 33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56억 달러로 증가한 뒤 2024년에는 대(對)중국 두리안 수출 급증에 힘입어 7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업당국은 “지난해 수출 실적은 베트남산 청과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청과류 수출 호조는 주로 △두리안 △바나나 △망고 △잭프루트 △코코넛 △자몽 등 6대 주요 과일의 수출 성장에 기인했다. 특히 두리안은 중국 수요 급증으로 인해 연 수출액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청과류 수출의 절반 가량을 담당했다.

농업환경부 기획재정국은 “두리안 수출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서 9~10월 청과류 수출이 반등했고, 연말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의 평균 수출가가 상승했던 것이 수출액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1월 기간 시장별 수출은 중국향 수출액이 약 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가까이 늘어 2024년 전체 수출(46.3억 달러)을 넘겼다. 또한 미국향 수출이 4억9920만 달러로 56% 증가했으며, 한국향 수출도 2억8420만 달러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수요 증가로 인해 베트남은 중국의 2번째 청과류 공급국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출량 기준 중국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으며, 현지 수입 청과 시장 점유율 역시 2024년 18.5%에서 작년 10월 22%까지 상승했다.

농업환경부는 “베트남 농업 수출은 단순히 물량 증가에 의존하지 않고, △품질 향상 △시층 가공 △지속 가능한 개발까지 아우르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전체 농산물 수출액이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공제품 수출과 관련, 베트남청과협회(Vietnam Fruit and Vegetable Association)는 “지난해 통조림 및 건조제품을 포함한 가공제품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가공 부문 수출액은 약 16억5000만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현대적인 가공 시설 및 원자재 생산단지에 대한 투자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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