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사회주택 100만 호 공급 목표를 예정보다 2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2023년 실수요 중심의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에 사회주택 10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응웬 찌 득(Nguyen Tri Duc) 건설부 장관은 4일 열린 정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상황과 실제 성과를 볼 때, 목표 달성 시점을 2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사업이 가속화 된 점과 이미 진행 중인 여러 주거 개발 사업에서 공급될 대규모 물량을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건설부는 2025년까지 약 10만 호 공급을 단기적 목표로 설정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10만2,700여 호로 사업 시행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몇 년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투자 정책이 승인된 사업의 수도 상당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에서 진행 중인 사회주택 개발사업은 모두 698개에 달했다. 완공 시 공급량은 65만7,000호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 중 약 17만 호는 완공된 상태이며, 13만4,000호 상당이 건설 중이었다. 나머지는 투자 승인 후 착공 대기 중인 물량이다.
사업 가속화와 관련하여, 건설부는 “행정부의 확고한 방향 제시와 더불어 투자 절차 간소화와 행정 개혁, 토지 관련 장애물 해소, 투자자 선정 및 자본 배분 등 사회주택 개발을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한 것이 사업 추진 속도를 크게 높였다”며 “이 밖에도 각 지방 정부가 할당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타이응웬성(Thai Nguyen)과 선라성(Son La), 응에안성(Nghe An), 흥옌성(Hung Yen) 등이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했으며, 직할시 중에서는 하이퐁이 계획 대비 23%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보였고, 하노이와 다낭이 각각 목표를 10%, 9% 초과 달성했다. 호치민시 또한 할당된 목표를 달성했다.
건설부는 “앞으로도 사회주택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기반 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질 사회주택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는 ‘2021~2030년 저소득층 및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사회주택 100만 호 이상 건설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절차적 장애물 제거와 토지 배분, 신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이 사회주택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