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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권국가에 대한 공격, 단호히 반대”…美·이스라엘-이란 충돌 공식입장

2026년 03월 05일 (목)

베트남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로 인한 군사 충돌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지난달 28일 발표했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 행위, 특히 수많은 민간인 희생을 초래하는 민간 기반 시설 공격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군사 행동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베트남 국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및 세계의 경제적 불안정과 평화·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모든 관련 당사국에 책임감 있는 행동과 유엔 헌장 및 유엔 결의안 등 국제법 준수, 그리고 주권과 영토 보전의 가치를 존중하고, 협상을 재개해 국민의 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평화적 수단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 여건을 조성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국방·정보 시설 및 고위 관료를 겨냥해 기습 공습을 감행하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걸프 지역 주재 베트남 공관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교전으로 인한 베트남인의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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