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베트남 국가기상수문예보센터는 7일,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전국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전날보다 1~2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장 뜨거운 곳은 북중부와 서북부 지역으로, 12개 관측소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이날 최고기온은 응에안(Nghệ An)성 따이히에우(Tây Hiếu) 관측소에서 41.9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6도 높은 수치다.
응에안성의 꾸이쩌우(Quỳ Châu), 꼰꾸옹(Con Cuông), 도르엉(Đô Lương) 관측소도 41도를 넘었고, 빈(Vinh)과 꾸인홉(Quỳnh Hợp) 관측소는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선라(Sơn La), 푸토(Phú Thọ), 타인호아(Thanh Hóa), 하띤(Hà Tĩnh)성의 6개 관측소에서도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돌았다.
후에(Huế), 다낭(Đà Nẵng),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동부, 닥락(Đắk Lắk)성에서도 폭염이 강해져 최고기온이 39도에 달했다.
수도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평야지대, 중부 고원, 남부지역도 폭염이 이어지며 최고기온이 35~37도, 일부 지역은 37도 이상을 기록했다.
하노이의 경우 아직 극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랑(Láng) 관측소에서 올 시즌 최고치인 36도를 기록했다.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서쪽 저기압 순환과 푄 현상이 결합해 기온이 상승하고 공기가 건조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당국은 내일과 모레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타인호아에서 다낭까지, 그리고 꽝응아이에서 닥락까지 동부지역의 최고기온은 37~39도,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을 전망이다.
서북부 지역은 오늘보다 다소 누그러져 최고기온이 36~38도, 일부 지역은 38도 이상으로 예상된다.
북부 평야 남부, 중부 고원, 남부지역은 최고기온 35~36도, 일부 지역은 36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이후에도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폭염과 낮은 습도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주거지역에서 화재와 폭발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산림청과 산림보호국은 극심한 폭염에 강한 라오스 바람, 낮은 습도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산림청 모니터링 시스템에 따르면 7일 저녁 기준, 북부·중부·중부고원·남부 각 성에서 800개 지점이 최고 위험 단계인 적색경보(5단계-극도 위험), 786개 지점이 위험(4단계), 794개 지점이 높음(3단계) 수준의 산불 위험에 처해 있다.
산림청은 건기 폭염 기간 동안 산림 내에서 절대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풍이 불거나 당국의 허가 없이 화전을 일구거나 낙엽을 태우는 행위를 금지했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