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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직할시 1곳 추가되나…’동나이시’ 신설 추진

2026년 03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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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가 동나이성을 중앙직할시로 승격하는 ‘동나이시(Đồng Nai)’ 설립 방침에 동의하면서, 중앙직할시 추가 여부가 주목된다.

25일 발표된 제14기 당 중앙집행위원회 제2차 회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앙은 동나이 중앙직할시 설립안을 승인하고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16기 국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해당 안건은 4월 초 열릴 국회 회기에서 심의·결정될 예정이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동남부 지역이자 남부 핵심경제권에 속한 지역으로, 2025년 7월 빙프억성과 통합된 이후 인구가 44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다.

경제 지표도 뚜렷하다. 2025년 동나이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63% 증가해 정부 목표를 1.13%포인트 상회했다. 경상가격 기준 GRDP 규모는 677조9,320억 동으로 전년 대비 84조4,680억 동 증가했으며, 1인당 GRDP는 1억5,086만 동을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의 중앙직할시는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퐁, 다낭, 후에, 껀터 6곳이다. 동나이가 중앙직할시로 승격될 경우, 남부 경제권의 도시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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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2026~2030년 경제 및 사회 발전 계획과 국가 재정 계획, 중기 공공투자 계획, 공공부채 관리 계획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중앙은 정치국에 제14차 당대회 관련 문건을 보완하도록 지시했으며, 정부 당위원회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정비해 국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1분기 국내외 정세와 대외정책 방향, 정치국의 주요 업무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도 검토 후 통과됐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는 전 당원과 국민, 군에 단결과 통일을 강화하고, 제14차 당대회 결의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아세안데일리=왕제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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