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베트남의 ‘진주섬’ 푸꾸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콩 삼각주 안장성(An Giang)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푸꾸옥을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7.7% 늘어난 220만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약 60만 명으로 무려 8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안장성을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은 580만여 명에 달했으며, 관광 수입은 15조7,500억 동(약 6억40만 달러)으로 60%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푸꾸옥에서 발생한 관광 매출은 13조5,000억 동(5억1,460만여 달러)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안장성관광협회의 응웬 부 칵 후이(Nguyen Vu Khac Huy) 회장은 “푸꾸옥 방문객 급증은 국제선 항공편 증설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결실로, 이러한 성과로 인해 푸꾸옥은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껫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남아 대표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 표준 향상, 환경 보호, 관광 경험의 다양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 관광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푸꾸옥의 세계 관광 지도의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푸꾸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다.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푸꾸옥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푸꾸옥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이 꾸옥 타이(Bui Quoc Thai) 안장성 관광국장은 “내년 행사는 APEC 회원국들에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이에 발맞춰 당국은 관광객 권익 보호를 위한 관광 신속대응팀 출범과 함께 ‘2026 관광행동수칙’ 시행 등 투명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푸꾸옥은 올해 85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은 상태다. 이는 전년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이 중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200만 명으로 11% 늘려잡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