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상반기 내 최우선 국책사업인 롱탄신공항(Long Thanh)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관련 기관들에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오는 6월 말 개항을 위해 어떠한 병목 현상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속도전을 선포한 것이다.
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공항공사(ACV)를 비롯해 각 부처 및 기관에 보낸 공문을 통해 1단계 사업의 진척도를 점검하고,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세부 시공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찐 총리는 “건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반 사항은 엄중히 처리하고 절차적 지연으로 인한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나이성(Dong Nai) 롱탄 지역에서 건설 중인 롱탄국제공항은 총부지 5,000헥타르(5,000만㎡)에 총사업비 약 337조 동(약 128억7,610만 달러)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이 중 1단계 사업은 활주로 2개와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이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 중 대부분은 이미 지난해 말 완공돼, 시험 비행 및 여객을 태운 상업 운항편이 성공적으로 운항된 바 있다. 시공사와 관련 기관들은 당초 계획된 올해 중순 상업 운행 개시를 위해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ACV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대로 3활주로, 여객 연간 2,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터미널과 관련 인프라 시설 건설을 골자로 한 2단계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중 ACV는 베트남 정부(재무부)가 지분 95.41%를 보유한 1~2단계 사업의 주도적 투자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찐 총리는 롱탄공항 외 전국 공항과 항만, 도로 등 주요 지역의 인프라 확충사업, 특히 지아빈공항(Gia Binh)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보고서 승인 절차와 푸꾸옥공항 확장 및 현대화 사업 등을 하노이와 박닌성(Bac Ninh), 안장성(An Giang) 등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하고 나섰다.
이러한 총리의 지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5,140조 동(1,963억8,910만여 달러) 규모 564개 사업을 착·준공하거나 기술적 개통에 나선 기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를 베트남 인프라 대혁신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완공돼 개통된 고속도로는 누적 3,345km, 해안 도로는 1,701km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준비 중인 사업과 관련하여, 찐 총리는 까오방성(Cao Bang), 푸토성(Phu Tho), 선라성(Son La), 디엔비엔성(Dien Bien), 라이쩌우성(Lai Chau) 등에 1분기 내 관할 내 고속도로 사업 투자 정책 승인 절차 완료를 지시하는 한편, 주요 도로 인프라 사업 진행을 위한 토지 수용 및 부지 정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전국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또한 기존 및 진행 중인 고속도로 사업의 완공을 위한 투자 및 현대화 계획의 검토·수립을 건설부와 각 지자체, 베트남도로공사(VEC)에 지시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