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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롱탄 공항 상업 항공편 운항 개시 시한을 2026년 말까지 확정

2026년 04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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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현장 시찰서 공정 점검…병목 해소·연계 교통망 확충 지시
공정률 74% 기록…터미널 마감 공사·도로·도시철도 연결 사업도 동시 압박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동나이성 남부 롱탄 국제공항 건설에 속도를 더해 2026년 4분기 상업 운항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항 본체 공사뿐 아니라 도로와 도시철도 등 연계 교통망까지 함께 서둘러야 한다는 주문이다.

찐 총리는 3월 29일 롱탄 국제공항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또 럼 당 총서기 지시에 따라 사업 병목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실무회의에서 롱탄 국제공항이 2015년 국회를 통과하고 2020년 정부 승인을 받은 국가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당 총서기와 정부 결론에 따라 관련 기관, 시공사, 감리사, 컨설턴트와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관리·기술 인력과 장비가 대거 투입됐고, 약 9000명이 상주하며 공사를 진행 중이다.

롱탄 국제공항 3단계 사업은 모두 145개 건설·컨설팅 패키지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약 64조1000억동 규모 공사가 완료돼 전체 계약 금액 대비 공정률 74%를 기록했다. 집행액은 약 40조7000억동에 달한다.

시공사들은 현장 여건을 반영해 세부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목표는 올해 9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준비 절차를 거쳐 2026년 4분기 상업 운항에 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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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 공사는 2023년 8월에 본격 시작됐다. 첫 시험 비행은 지난해 9월 실시됐다. 2년이 넘는 공사 끝에 관제탑, 활주로, 계류장 등 일부 시설은 이미 완공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여객터미널은 최종 공정이 진행 중이다. 수하물 처리 시스템, 격납고, 공공시설, 내부 교통망도 빠르게 설치되고 있다.

찐 총리는 공항 접근성을 좌우할 연계 교통망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벤탄-쑤오이띠엔 노선을 동나이성 행정 중심지와 공항까지 연장하는 방안, 공항과 주요 간선도로 및 지방도로를 잇는 도로망 구축, 또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벤륵-롱탄 고속도로, 호찌민시-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 사업을 함께 가속화하라고 지시했다. 쑤오이띠엔-비엔호아-롱탄 도시철도와 떤선녓공항-롱탄공항 40㎞ 연결 도로 사업도 구체적으로 챙겼다.

그는 사업 과정의 위법 행위는 엄정하게 처리하되 책임 있게 일하는 사람은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공안부에 지급 절차를 막는 쟁점을 조속히 검토해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기관, 투자자, 시공사가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동시에 연료 공급, 전기, 용수, 통신, 운영 설비 등 공항 가동에 필수적인 기반 시스템 구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찐 총리는 품질과 기술 기준, 안전, 환경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속도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패와 낭비를 막으면서도 공사를 계획대로 끝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ACV 조직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고, 사업 병목 해소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며, 공항 운영 이후를 겨냥한 비항공 사업과 공항도시 개발 계획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롱탄 국제공항을 단순한 항공 인프라를 넘어 광범위한 항공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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