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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섬 푸꾸옥, 푸켓 대항마로 급부상

2026년 04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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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동남아 열대 섬 휴양지라고 하면 영국 여행객들은 오랫동안 태국 푸켓이나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올려왔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푸꾸옥(Phu Quoc)이 보다 진정성 있고 때묻지 않은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여행 전문 기자 시오반 그로건은 “푸켓의 베트남 대안, 섬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푸꾸옥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로건 기자는 점심시간 즈엉동(Duong Dong) 중앙시장의 풍경을 이렇게 묘사했다. “시장 안에는 관광객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테이블마다 시장 뒤편에 정박한 배에서 갓 내린 싱싱한 갑오징어와 성게가 가득하다.”

전통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는 대조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훨씬 깔끔하게 정돈된 야시장이 관광객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거리마다 비단 등과 조명이 걸려 있고, 현지에서 재배한 과일로 즉석에서 스무디를 만들거나 초콜릿을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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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백사장 해변 외에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섬의 절반 이상이 열대 정글로 덮여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푸꾸옥의 인기 상승 배경에는 베트남의 개방적인 관광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대 45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2025년 영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푸꾸옥은 올해 1분기에만 외국인 관광객 81만7000명을 맞아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했다. 직항 노선 확대와 적극적인 관광 홍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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