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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서 자국민 상대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59명 검거

2025년 10월 31일 (금)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현지 경찰서로 이송된 베트남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모습. 베트남 경찰당국이 캄보디아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범행을 벌였던 보이스피싱 조직을 현지에서 체포했다. (사진=VnExpress/Linh Dan)

베트남 경찰당국이 캄보디아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범행을 벌였던 보이스피싱 조직을 현지에서 체포했다.

북부 라이쩌우성(Lai Chau) 공안 특별수사단은 “캄보디아 주재 베트남 공안 대표사무소 및 형사경찰국과 공조를 통해 대규모 초국적 온라인 사기 조직을 적발하고 베트남인 용의자 59명을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르시 일대에 거점을 마련한 뒤, 자국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송기사나 공안, 군인 또는 유명 인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규모는 피해자 8000여 명, 피해액은 3000억 동(약 1140만 달러)에 달한다.

라이쩌우 공안은 “이번 작전은 응웬 반 롱(Nguyen Van Long) 공안부 차관의 지휘 아래 진행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안부는 “이번 성과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유엔 사이버범죄방지 협약 서명을 포함해 양국 간 범죄 근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라이쩌우 공안당국은 국경 검문소를 통해 용의자 집단 인도 절차를 완료한 뒤 관할 기관으로 이송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 떤 풍(Tan phu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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