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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코, ‘투티엠-롱탄 철도’ 2030년 완공 추진…호치민↔롱탄공항 핵심 인프라

2026년 02월 25일 (수)

베트남 복합대기업 타코(Thaco)가 호치민시 투티엠(Thu Thiem) 지역과 롱탄신공항(Long Thanh)을 잇는 철도 건설을 오는 2030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쩐 바 즈엉(Tran Ba Duong) 타코 이사회 의장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즈엉 회장에 따르면, 타코의 자회사 중 하나인 다이꽝민(Dai Quang Minh)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투티엠-롱탄 철도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즈엉 회장은 “다이꽝민은 올해 42개 사업을 착공하고, 12개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라며 “다이꽝민은 호치민시 2호선 벤탄-탐르엉(Ben Thanh-Tham Luong) 건설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벤탄-투티엠, 투티엠-롱탄 노선 건설을 동시 진행해 2030년까지 운행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라고 밝혔다.

다이꽝민은 앞서 신도시 및 민간 부동산 개발에 주력해왔으나,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철도 프로젝트 투자 건설 부문을 신설했다. 현재 다이꽝민은 △터널 굴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고가교 시공 등 철도 건설의 핵심 기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선 상태다.

이 밖에도 즈엉 회장은 철도산업단지 개발 일정에 맞춰 호치민시에 786헥타르 규모 기계공학전문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을 다이꽝민에 지시했다.

투티엠-롱탄 철도는 약 10년 전부터 계획된 노선으로, 호치민 도심과 외곽, 그리고 롱탄 공항과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다. 전체 노선은 약 48km 길이로, 이 중 본선이 42km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약 35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롱탄신공항과 호치민을 잇는 교통 인프라는 호치민-롱탄 고속도로와 1번 및 51번 국도에 대한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들은 만성적인 정체에 시달리고 있어, 해당 노선은 완공 시 롱탄공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국은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으나, 타코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배경이다.

지난 1997년 중고차 수입 및 부품 수리업으로 시작한 타코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오늘날 △자동차 △농업 △물류운송업 △투자·건설업 △상업서비스 △산업기계 분야 등 6대 핵심 사업군을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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