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휴양섬 푸꾸옥이 올 들어 1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푸꾸옥을 관할하는 안장성(An Giang) 관광국에 따르면, 2월 기준 푸꾸옥을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은 12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것으로, 개선된 인프라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또한 31만9,000명으로 63% 급증했다.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푸꾸옥은 최근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과 관광진흥책에 힘입어 베트남 관광 산업의 밝은 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는 푸꾸옥의 인기 비결로 ‘신선함’을 꼽았다. 해당 매체는 “이미 상업화된 푸껫(태국)이나 발리(인니)는 혼잡하고 뻔한 느낌으로 열대 관광지로서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푸꾸옥은 여행자들이 갈망하는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기존 열대 휴양지들이 잃어버린 여유와 때 묻지 않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푸꾸옥 당국 또한 서비스 품질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당국은 최근 관광신속대응팀을 신설하여 바가지요금이나 서비스 불만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푸꾸옥은 올해 전체 관광객 목표를 전년 대비 5% 많은 850만 명으로 잡은 상태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11% 늘어난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