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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서 ‘식품첨가금지’ 물질로 국수 만든 제조업체 적발…10년간 유통

2026년 01월 14일 (수)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쫄깃한 식감을 위해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혼합해 만든 생면을 유통해온 식품 제조업체가 적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호치민시 공안 경제경찰국은 “국수업체 쩌우팟(Chau Phat) 대표인 40대 남성 A씨 등을 비롯한 3명을 식품안전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임시 구금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공안당국은 지난달 16일 옛 떤푸군(Tan Phu)에 위치한 쩌우팟 생산공장 급습에서 A씨와 그 일당이 생면의 식감과 색을 위해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금지된 붕사와 소다, 규산나트륨용액 등을 혼합해 사용 중인 현장을 적발한 바 있다.

이어진 조사에서 A씨는 약 10년간 금지 물질을 사용해 생면을 생산해 온 사실을 시인했다. 이 중 지난 3년간 시장에 유통된 생면은 약 800톤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붕사는 쫄깃한 식감과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소시지·국수·미트볼 등의 일부 식품에 남용된 바 있으나, 베트남 보건부는 잠재적으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식품첨가물로서 사용을 금지함과 동시에 식품 제조에서 사용을 금지했다.

붕사는 체내 축적 시 소화기·간·신장·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 급성 또는 만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규제 기관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 식품에서 붕사가 검출되는 경우, 엄격한 처벌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호치민시 공안당국은 관련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여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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